‘서른 즈음에’ 노래를 종종 부르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데, 벌써 그 끝자락이다. 걸어온 길...다 털어내고 보면, 남는 건, 또 그냥 앞으로 갈 뿐이라는 사실.. 보다 쉬운 길이 없을지, 빨리 가는 길은 없을지 기웃거리지 말고 하나 하나 차근 차근 걸어가는 것 뿐이라는 사실.. 소공동 '숲' 카페에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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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것이 뭘 안다고 하신다면, 나이를 숫자로만 먹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소심한 항변해볼 수 있겠습니다. 아직 깊은 한숨으로, 진한 눈물 한줄기로, 술잔 기울이며 이 노래를 마음으로 불러보진 못했지만, 그래도, 제게도, 이 노래는 한구절 한구절 온 몸 구석구석 내밀한 곳까지 파고드는 것 같습니다.
2009/07/12 22:21나이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? 똑같은 노래말과 소리에 마음이 느끼고 움직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것이겠지요. 으라차차 하세요.
2009/07/13 19:43